시간외 근무수당 허위작성 고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17 12:00:00 수정 2004-06-17 12:00:00 조회수 4

◀VCR▶

김종식 광주 서구청장이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 서구청이 허위로 서류를 꾸며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는 고발장을 공인 노무사 35살 이모씨가 제출해

관련자 소환 등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고발장에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용직 노동자의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근무 일수를 조정하는 수법으로

시간외 수당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구청측은

폭설이나 태풍 등 재해 상황에는

10시간 이상 비상 대기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한 주에 6시간 이상 초과 근무할 수 없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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