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강에 몸을 던진 만두 제조업체 사장이
실종 나흘만인 오늘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다시는
먹거리 파동으로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화순군 동면 농공단지의 한 업체,
지난 13일 한강에 몸을 던진
만두 제조업체 사장의 빈솝니다
불량 만두 파동속에 가장을 잃어버린
유족들의 한서린 오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FFECT : 오열하는 모습....
잘 나가던 공장은 만두 파동으로 한순간에
무너졌고 이제는 회생할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유족과 직원들은 불량 만두 재료를 사용한
책임은 어쩔 수 없었다지만 정부가 근본적인
처방을 세우지 않고 책임을 만두 제조업체에만 떠넘겼다며 아쉬움을 되씹고 있습니다
◀INT▶ 신** (유족)
먹거리 파동을 막을 근본적인 대책과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파동과 희생자가
또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우려도 빠지지
않습니다
◀INT▶
'다시는 이런 일 되풀이되지 않아야...'
불량 만두라는 오명만은 벗고 싶었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한강에 몸을 던졌던
만두 제조업체 사장 신 모씨는
실종 나흘째인 오늘 싸늘한 주검으로 떠올랐고
장례식은 토요일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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