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등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19 12:00:00 수정 2004-06-19 12:00:00 조회수 4

◀ANC▶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이 어제

무등산 등반에 나섰습니다.



이웃의 따스함들로 용기를 얻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였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몸이 불편해 늘 먼발치에서만, 바라봤던 광주

무등산.



장애우들이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무등의 품에 안겼습니다.



비록, 장불재에서 입석대까지 가까운 거리였지만 무등산에 오른다는 설레임에 힘든것도

잊었습니다.



60평생 시각장애를 안고 살아온 할아버지의

등반길. 난생 처음 밟는 무등산의 흙을

천천히 밟아 보면서 상큼한 공기를 맘껏

들이 마십니다.



고2때 사고를 당한뒤, 처음 산에 올랐다는

50대 아주머니를 비롯해, 이번 행사 참가자

30여명에게는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INT▶

◀INT▶



효과 4초 만세,!!!!



일반인들에게는 30분 거리를 2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입석대.

힘들게 오른만큼 기쁨의 환호성은 컸습니다.



장애우들의 화려한 외출은, KT 전남본부

사랑의 봉사대원들의 사랑으로 가능 했습니다.



◀INT▶



입석대에서 봉사자들과 어우러져 함께했던

보물찾기.



숨겨진 보물은, 어쩌면 함께 더불어 살수

있다는 삶의 자신감과 용기였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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