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부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1 12:00:00 수정 2004-06-21 12:00:00 조회수 4

◀ANC▶

세계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지만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인 효과 대해서는

쉽게 수긍하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대규모 행사를 실제 경기부양으로 이어갈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대회기간동안

관광지로서 가장 큰인기를 끌었던 낙안읍성.



하지만 휴일을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았고

민속품을 구매하거나 한국음식을 접해보는

해외 관광객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INT▶



지난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들렀다는

대형 할인점.



매상에 좀 도움이 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입점 상인들은 정색을 합니다.

◀INT▶



상인들은 대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데다

제3세계 참가국이 상당수를 차지해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stand/up)-또 행사는 지방에서 치르지만

쇼핑은 서울에서 한다는

외국인들의 인식을 전환시킬 핵심적인 상품이

과연 우리지역에 있느냐는 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외국인)-서울에서 쇼핑계획!



지역 관광도 자매결연 기관단체의

안내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형태에 머물렀던점이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INT▶



지역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대회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는 자신감을

이번대회의 성과로 본다면

이를 경기부양으로 흡수해 나갈 대책마련이 간단치 않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박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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