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등 소각장 편의시설 3년째 방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1 12:00:00 수정 2004-06-21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상무 소각장이 가동된지 3년이 넘었지만

수영장등 각종 편의시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협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멀쩡한 수영장이 녹슬어가고 있어 문젭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상무소각장에 있는 주민 복지관입니다.



1층에 있는 수영장,



3년째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일부 배수관이 녹이 슬기 시작해

벽면과 바닥은 누수 현상을 견디다 못해

점차 훼손되고 있습니다.



25미터짜리 4개의 레인이 설치된 성인용 풀과 유아용 풀은 사용도 못해보고

보수 공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우나 시설과 양호실.화장실등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SYN▶

주민 복지시설이

무용지물로 변하게 된데는

주민 협의체 구성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지역에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설 경우

주민 협의체가 구성돼야만

복지시설을 운영할수 있지만

소각장 유해성 논쟁이 법정 다툼중이어서

진전이 없습니다.



결국 30억원을 들여 건립한

주민 복지관에서 헬스 시설만이

주민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영장은

연간 1억원의 유지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민 협의체가 구성되지 못하면

올 여름도 개방은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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