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문화수도를 지향하는 광주에서는
문화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문을 연지 20년째가 되는
광주 예술고등학교가 지원미비등으로
예술 영재를 키워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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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고등학교 미술교육부에 재학중인
꿈나무들이, 예술가의 꿈을 꾸며 작품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속에도 무용.국악등 5개학과 학생들은, 실력향상을 위해 연습을 아끼지 않습니다.
지난 83년 예술영재 육성을 위해 전국의 첫
공립학교로 탄생된 광주 예술고등학교.
그렇지만 목포와 전주에도 예술고가 생기면서
국악과와 한국화 학과가 매년 미달사태를
빚는등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고민에 빠졌
습니다.
특히, 학교공간이 협소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교생이 한공간에서
실기실을 사용하는등, 영재예술 교육을 하기
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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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맞춰, 연극 영상학과나 애니메이션 학과등을 신설해 예술교육을
활성화 하고 싶지만, 공간이 없어 엄두도
낼수 없습니다.
예술고등학교에 적합한 연극영상학과는 광주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에 양보할수 밖에 없었습
니다.
최근 주목되는 문화도시 육성사업은,
인재양성이 필수조항으로 광주예술고등학교에 대한 지원 당위성은 커졌습니다.
◀INT▶
예향 남도의 이미지를 더해주는 광주예술고등
학교. 새 시대를 주도할 전문 예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뒷받침과 지역민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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