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개발공사의 출범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남개발공사가 들어설
영암군 삼호면 간척지에 대해
농림부와 양도양수 협의를 해왔지만
농림부가 대상 간척지를 연말까지는
양도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남 개발공사는 양도양수 절차와
도시계획 변경 절차 등을 감안할 때
일러야 내년 초쯤에나 출범할 수 있게 됐고,
리조트 개발과 관광 상품 개발 계획 등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선임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설립 등기까지 마쳤지만
출범이 지연됨에 따라
원서 접수를 하루 앞두고
오늘 직원 채용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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