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협력 업체 불안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3 12:00:00 수정 2004-06-23 12:00:00 조회수 4

◀ANC▶

기아 자동차가 신차를 광주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하면서

협력 업체들이 대규모 설비 투자와 함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차의 파업이 예고되면서

협력 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기아 자동차 노조가 오는 25일 새벽부터

파업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현대 자동차가 이미 파업을 결의했고,

노조가 경영 참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탠드 업)

기아자동차가 쟁의행위 절차에 들어가면서

협력 업체들의 불안감을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파업이 시작되면

지역 협력업체들의 매출 손실과

자금 경색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INT▶



특히 올해는 다음달로 예정된

기아 자동차 광주 공장의 신차 출시에 맞춰

대규모로 설비를 증설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했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속에서

어렵게 마련한 설비들이 가동도 못하고

멈춰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INT▶



기아 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이지역 협력 업체는 2차 3차 연결 업체를

포함하면 200여개에 이릅니다



따라서 이들 협력 업체들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파업 여부가

올 여름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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