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호에서 시신 1구 인양, 선원 5명 실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4 12:00:00 수정 2004-06-24 12:00:00 조회수 4

◀VCR▶

어제 새벽 영광 안마도 남쪽 해상에서 일어난

선박 충돌사고로 실종된 선원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쯤

전복된 모래채취선 석정호 2층 난간에서

1등 항해사 최선규씨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날이 어두워져 수색이 힘들다고 판단해

수색 작업을 중단한 상탭니다.



또 전복된 석정호는

내일 대형 해상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인양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이후에도 수색작업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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