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논리 반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4 12:00:00 수정 2004-06-24 12:00:00 조회수 4

◀ANC▶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반대하는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되자

이번에는 광주시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놓고

최근 수도권과 해당 기관등을 중심으로

막대한 재원과 즉흥적 아이디어,

투기확산,텅빈 도시,수도권 공동화,강제 이주,

업무 효율 저하등의 반대논리를 펴고 있는데 대해 광주시가 조목 조목 반박에 나섰습니다.



먼저 막대한 이주 비용에 대해

기존 부지와 청사 매각 대금등을 충당해

이전하는 만큼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즉흥적 아이디어 주장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 연구기관이 1년 동안 검토하고

외국 사례까지 조사한

준비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투기에 대해서는

공영 개발 방식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등

투기 근절 대책이

준비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이 따라 가지 않아

텅빈 도시가 된다는 데 대해서는

150여곳의 기업이 함께 이전하기로 한

충북 오송 과학단지의 예를 들었습니다.



수도권 공동화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구가 억제돼야만

수도권이 안정된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강제 이주라는데 대해

법정 계획으로 추진하는 국가정책이라며

프랑스나 영국도 같은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업무 효율저하에 대해

정보 통신기술과 교통망의 발달로

공공기관 집중 배치는

낡은 사고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정부는 오는 8월말 2백여개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