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사람들-석원행 스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4 12:00:00 수정 2004-06-24 12:00:00 조회수 4

◀ANC▶

폐사 방치되어 오던 고려 천년고찰을 찾아

평생 복원정진에 나선 한 스님을 소개합니다.



이 스님은 천막을 치고 불사에 전념한지

십여년이 지나도록 신도들의 시주대신

자작작수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망초가 무성한 계곡넘어 우뚝 선

연동사 삼층석탑.



석원행스님이 10년째 세우고 있는 이 절에는

대웅전같은 법당건물대신 노천법당과

요사채만 있습니다.



왜란으로 소실된지 4백년된 이 절터에는

그러나 영험설화의 주인공인

석조지장보살입상과 우담바라 벽화등

고려 천년고찰의 품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INT▶



평생불사 복원에 나선 원행스님은

신도들의 도움없이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가는

자작작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또 연동사를 생태사찰로 가꾸어

풀 한포기 물 한줄기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INT▶



깊은 산 사람의 발길이 뜸한 이 사찰에서

스님의 유일한 친구는 우란이와 분절이.



5살된 이 진돗개들은 스님이 기도할때면

법당을 지키고 대금을 불면 합창을 나눕니다.



스님한테 부처가 계신곳을 물어 봤습니다.



◀SYN▶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