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이라크 파병 철회를 촉구하는

비상시국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파병을 한다면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등 40여명은 오늘

비상 시국선언을 통해

김선일씨의 죽음은 정부의 이라크 파병 방침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라크 파병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억울한 희생자의 피맺힌 절규를 또 다시 듣게 된다며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ＩＮＴ▶

"김선일씨의 죽음은 완결이 아니라 시작이다"



특히 김선일씨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대응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대학생들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스탠드업)

"김선일씨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300여명의 대학생들은 분향소에

국화꽃을 바쳤습니다"



학생들은 국익 이전에 국민의 생명이 먼저라며

정부가 파병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ＩＮＴ▶(대학생)

"파병은 절대 안된다"



고 김선일씨의

운구가 도착하는 내일은 전국적으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파병 반대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