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예산 전용? (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5 12:00:00 수정 2004-06-25 12:00:00 조회수 4

◀ANC▶



장애인 생활시설에는 매년 국비와 도비등

수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예산에 대한

관리감독은 허술하게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영암의 한 장애인 생활시설.



이곳의 최근 운영비 보조금 집행 정산섭니다.



42명의 원생과 교사들에게 쓴다며

재활비용과 교육비명목등으로 많게는

수백만원씩 편성돼 있고 모두 집행된 걸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명도 없는 예산이 배정되는가하면

구체적인 집행 내역조차 없어 예산배정과

사용 모두 의혹투성입니다.



심지어 직원들 조차도

이 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SYN▶ 직원

불투명해요.//





실제로 천 8백여만원을 들여 공사를 마쳤다는

이 곳의 전기시설은 1년여만에 녹슨 채

방치돼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리감독을 맡은

목포시는 지원된 예산과 사용된 총액이 맞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인정해요. 하지만 총금액차이.//





S/U 목포지역 5개 장애인 생활 시설에

올해들어 38억원의 관리운영비가 지원됐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예산들이

실제로 소외된 장애 아이들을 위해 쓰였는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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