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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는 광주 시내버스에서도
요금을 내는데 교통카드를 쓸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전남지역 일선 시군에서 쓰는 교통카드를
광주에서는 쓸 수 없어
버스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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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전남 도내 시*군내 버스는
이미 2년전부터 교통카드를 도입했습니다.
승객은 요금을 보다 손쉽게 낼 수 있고,
버스기사들은
잔돈을 거슬러 주는 불편을 덜었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 이용률은
지극히 낮은 수준입니다.
광주 시내버스의 교통카드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게 큰 이윱니다.
◀SYN▶ 승차권 판매상인
(광주버스에서는 못 쓰니까 잘 안 팔린다.)
광주시는
2년전부터 교통카드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카드 사업자가 도중에 변경되는 등
끊임없는 잡음과 차질을 빚었습니다.
수차례 도입시기를 연기한 끝에
다행히 다음달 중순부터는
광주 시내버스에도 교통카드가 전면도입됩니다.
하지만 전남지역 버스 교통카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INT▶
때문에 광주 시내버스와
인근 시군내버스의 환승 이용객들은
카드를 따로 구입하거나
카드와 현금을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스탠드업)
"전남지역 시*군내버스 교통카드를
광주 시내버스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그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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