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인증 면적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증 절차가 복잡해
농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유기농 채소와 무농약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ㅂ니다.
1년동안의 친환경 인증기간이
다음달이면 끝나기 때문에
또다시 유효 기간을 연장해야 합니다.
<스탠드업>
이 농가가 유효 기간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몇가지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검사 기관이 제각각입니다.
(CG) 수질 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토양 검사는 농업기술센터,
잔류 농약 검사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각각 받아야 합니다.
농민들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복잡한 절차 때문에
적잖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김상식
친환경 인증 업무를 맡고 있는
농산물 품질관리원도
검사 절차가 일원화돼야 한다는데 동의하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오상록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인증 농가와 재배 면적은
해마다 두배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정부도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지만
행정 서비스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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