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선휘 개인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8 12:00:00 수정 2004-06-28 12:00:00 조회수 4

개발에 밀려 사라져간

염주동의 옛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광주 신세계 갤러리에서

계속되는 정선휘씨의 작품전에는

도시 개발의 거대한 파고에 밀려 사라져가는

염주골의 이곳 저곳을

캔버스에 재현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푸른 색조를 띤 그의 그림들은

어둠을 걷어내는 새벽의 푸르름처럼

점차 잊혀져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억을

생생히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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