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파업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28 12:00:00 수정 2004-06-28 12:00:00 조회수 4

노동계의 파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부터 기아차 광주 공장 노조가

부분 파업에 들어갑니다.



기아차 광주 공장 노조는 임금 10.5% 인상과

비 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오늘 오전 11시부터 6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 뒤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지난 25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

현대 자동차 정비 부문 노조가

오늘부터는 전면 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전남대 비 정규직 교수 노조가

대학측의 시간강사 재 위촉 원칙이 부당하다며

어제부터 파업에 들어가

1학기 성적 제출을 거부하고 있고,

한미 은행 노조의 파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광주전남 지역본부는

오늘 오후 광주 시청 앞에서 주 5일 근무제와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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