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참게를 이용해 벼농사를 짓는다는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동안 참게 농법을 위해서
참게를 수입해왔는데
이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참게가 논 바닥을 헤집고 있습니다.
참게를 풀어 잡초를 뜯어먹게 하는
이른바 참게 농법입니다.
농약을 쓸 필요가 없는데다
비료만 뿌려도 참게가 죽기 때문에
이 농법으로 재배한 쌀은
무농약이라는 것을 보증해줍니다.
지금까지는 이 참게를
중국에서 수입해 썼습니다.
<스탠드업>
농사용으로 쓰는 참게는
1년 정도 자란 것이여야 하는데
이렇게까지 키우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참게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기술의 핵심은 먹이,
◀INT▶
올해 처음으로 국산 참게 30만마리를
농가에 분양한데 이어
천만마리를 부화시키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더 이상 중국산 참게를
농사용으로 수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중국산 참게는 폐사율이 80%인데 반해
국산 참게는
폐사율이 30% 정도로 낮기 때문에
그만큼 판매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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