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발주한 천억원대 대형 공사의
입찰 기밀 서류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8일
턴키 방식의 천 백억원대 규모의
해남 화원-영암 삼포간 국가 지원 지방도
확포장 사업 설계 심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심사를 위해 모집했던
평가 위원 170명의 인적 사항이 적힌
기밀 서류가 일부 업계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유출된 서류가 건설교통국에서 작성한 것과 동일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관련 부서 직원들이 유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김선만 건설 교통국장은
당초 연말로 예정했던 명예 퇴직 신청서를
오늘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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