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암반발파를 둘러싸고
순천지역의 한 병원과 레미콘 업체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조례동 성가롤로 병원입니다.
이 병원의 후면에
인근의 한 레미콘 업체는 최근
자사 부지 확장을 위한
발파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발파 공사가 진행될 경우
정신질환자와 임산부를 비롯해 중환자 등
환자들의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진동에 민감한 수백억원대 의료 장비와
건물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 합니다.
병원 측은 지난 94년에도
문제의 레미콘 업체가 발파 공사를 강행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그러나 레미콘 업체 측은
발파에 따른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세차례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법원에서 판결을 내린 판결문에 준해
발파 공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 합니다.
◀INT▶
암반 발파를 둘러싼
병원 측과 레미콘 업체 간
침예한 피해 유무 논란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