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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를 돌아다니며
날치기와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매일같이 저지른 이들의 범행은
확인된 것만 2백건이 넘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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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시각이나 새벽녘
으슥한 골목길을 다니는 여성들,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는
노약자의 손가방,
어김없이 날치기범들의 표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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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여성,,잡지 못 하니까..)
경찰에 붙잡힌 17살 안 모군 등 10대 열명은
광주시내를 무대로
절도와 날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초부터 최근까지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무려 2백여차례에 걸쳐 2억원이 넘는 돈을
훔쳐 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돈은 대부분 PC방 등지에서 그날그날 써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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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기니까 다 써 버려야죠..)
인터넷이나 신문보급소 등에서 만난 이들은
수차례 범행연습을 해보며
방법을 습득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스탠드업)
"이들은 신문배달을 하면서
지리에 익숙해 있었기때문에
경찰의 검거망을 손쉽게 피했습니다."
경찰은 안군 등 7명을 구속하기로 한편
이들로부터 장물을 헐값에 넘겨받은 업자들을
찾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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