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관리엉망(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01 12:00:00 수정 2004-07-01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와 각 구청이 각종 공원을

세워놓고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시설물이

파괴되고 쓰레기가 꽉 차 있습니다.



심지어 인근 식당에서 가게처럼 활용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 상무지구 한 소공원입니다.



녹지공간 조형물인 둥근 막대기둥이

깨져 바닥에 나딩굴고 있습니다.



분수대를 싸고 있는 콘크리트가 깨져 있고 나무 받침대도 흉물스럽게 망가져 있습니다.



또한 각종 폐타이어와 쓰레기더미가

줄비해 있고 말라비틀어진 나무와 잡초만

무성합니다.

인터뷰(시민)



심지어 보행자 공간에 성인오락실 광고판이

버젓이 세워져 있는가 하면 공원 조형물이 인근 건물신축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제가 있는 이곳은 식당이

아닙니다.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입니다.



그렇지만 거대한 철 구조물에는 식당

광고물이 걸려 있고 아래는 상가 파라솔이

대거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식당주인)



인근 5.18 기념공원도 들어서자 마자

음식물 쓰레기 더미가 널려 있습니다.



공원잔디는 파헤쳐져 맨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광주시와 각 구청은 올 한해만 해도

공원 관리에 17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으나

이처럼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인종 공원관리팀장-광주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공원들이

관리 소홀로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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