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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부터 광주.전남지방은 태풍
민들레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이 해수면이 상승하는 시기와 맞물려
해안지방에는 침수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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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민들레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지난해 큰 피해를 줬던 매미와 같이 북한이 제출한 태풍이름입니다.
광주.전남지방은 태풍 민들레의 간접영향을
받는 내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4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내일 밤부터 남해와 서부해상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해수면이 상승하는 시기와 태풍이
겹치면서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유근기예보관
제7호 태풍 민들레는 4일 낮 제주도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새벽 부산앞바다
부근으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태풍이 진행되는 동안 광주.전남지방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돼
만반의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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