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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사람들 오늘은,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인 담양 소쇄원의
멋스러움에 빠져 이곳을 방문한 사람에게
문화 해설 자원봉사를 하는
남도인을 소개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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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과 바람소리, 새소리등 자연의 소리를
먼저 듣게 되는 한국 최초의 민간정원 소쇄원.
서울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4명이,
말로만 듣던 소쇄원을 배낭여행 코스로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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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상냥한 해설자를 만난 덕분에 여행의 의미는 살아나고 남도의 인상은,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좋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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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에게 감동을 안겨 주는 사람은, 올해
62살의 이 춘홍씨.
틈만 나면 이곳을 찾아 방문객들이 소쇄원을
제대로 느낄수 있도록, 돕는 문화 해설사로
봉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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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건축이나 역사 전공자를 만나면 제월당이나 광풍각에 걸터앉아 3시간 넘도록 해박한
지식을 풀어 놓습니다.
소쇄원에 담긴 남도 정신을 올바로 알리기
소쇄원 48영을 비롯해 한자 원전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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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사로 재직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4년전 학교를 그만 뒀다는 이 춘홍씨.
덤으로 얻은 인생을 소쇄원 제대로 알리기에
쏟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남도정신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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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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