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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방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는 오늘밤과 내일 사이에
많은 곳은 4백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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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광주 전남지역에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도로와 농경지 곳곳이 침수되는등
점차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들어 시간당 30밀리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주택이나 도로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한 낙뢰가 전신주에 떨어져 1500여 가구가
일시적으로 정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는
목포 **밀리미터를 최고로 광주 **,
완도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3-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저녁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 7호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앞으로 150-300밀리미터,
많은 곳은 4백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INT▶
내일은 또한 만조가 될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 지역에서는
해일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오늘밤과 내일이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보고 축대붕괴나 침수피해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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