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침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04 12:00:00 수정 2004-07-04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새벽 목포지역에서는 어제에 이어 또다시

도로와 상가 점포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그러나 다행히

태풍이 소멸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안도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장대비 쏟아지는 그림============



어제 낮 시간당 64.5밀리미터의 폭우로

물난리를 겪었던 목포에서는

오늘 새벽 또다시 바닷물이 넘쳤습니다.



만조시각,태풍의 영향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크게 올라가면서 부두 주변상가

주민들은 들이닥친 바닷물을 퍼내느라

잠을 설쳤습니다.



◀INT▶신혜순 *주민*

///해마다 이런 일 겪으니 너무 너무 힘들다//



소방대원들은 바닷물에 잠긴 차량들을

견인하느라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INT▶고현석 *목포소방서*

//이대로 놔두면 바다로 쓸려가기 때문에///



어제와 오늘 목포를 포함한 전남 지방에서는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자가

실종됐으며,주택과 상가 140여채와

수십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선박을 대피시키는 등 뜬 눈으로 밤을

지샜던 섬 주민들은 태풍이 해갈에 도움을

준 채 소멸된데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기상당국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서해안 지역의 경우

모레까지 바닷물의 수위가 높다며 저지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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