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속 시골학교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05 12:00:00 수정 2004-07-0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내에도 분교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충효동에 있는 충효 분교장이 그곳인데요



도심속에 있지만 영락없는 시골분위기를

띄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10명도 채되지 않은 학급에서 초등 학생들이,

여름과일을 먹으면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한 할아버지가, 손자 친구들 먹으라고 과일을

직접 따서 보냈습니다.



손수 과일을 깍아주는 선생님은, 엄마처럼

푸근 합니다.



◀INT▶



아련한 향수를 자아내는 이 학교는,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광주 유일의 분교로

보기두믄 도심속 시골학교입니다.



전교생이 52명, 교사는 6명으로 한학년이

10명 안팎.



숫자가 적다보니 학생과 교사들은, 가족 같아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즐겁기만 합니다.



◀INT▶

◀INT▶



수업의 진행방식도 농촌 환경에 맞게 구성

됐습니다.



화단에서 직접 자연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살아있는 친 환경적인 수업을 받습니다.



◀INT▶



특히, 이학교는 특기적성교육으로 전교생이

사물놀이를 익혀 지역 축제에 늘 등장해

지역민과 함께합니다.



◀INT▶



가사 문화권내에 자리해 학급이름도 환벽당등

각 정자이름을 붙인 학교.



지난96년 학생수 감소로 분교장이 된 이곳은, 최근 자연스러운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가 늘어나면서 학생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