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도청 앞 보리 야적 시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06 12:00:00 수정 2004-07-06 12:00:00 조회수 4

농민단체 회원들이 보리 전량 수매를 요구하며

전남도청 앞에서

보리 야적 시위를 강행했습니다.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소속 농민들은

오늘 오후 전남도청 앞에

보리 50여가마를 쌓아놓고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농민회는 이자리에서 수매제도 폐지와

수매가 인하 방침를 즉각 철회하고

보리를 전량 수매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전량 수매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농림부 항의 방문 등을 통해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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