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학교부담 반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06 12:00:00 수정 2004-07-06 12:00:00 조회수 4

◀ANC▶

이번달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비정규직대책이

일부 재원부담을 일선학교에 떠 넘기는등

시행 초기부터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보돕니다.◀END▶





◀VCR▶



광주권에서 학급수가 가장 많은 광산구

월곡 초등학교.



이 학교에서 일급직 조리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는 안은자씨는 알맹이 없는 비정규직 대책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축구부 감독 이명렬씨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비 정규직대책에 유치원과

특수교육,운동부코치등은 아예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INT▶



정부는 이들 비정규직들에 대해 이번달부터

처우와 근로조건 개선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단계적 임금인상뿐입니다.



수익자부담 직종에 대한 퇴직금과 각종보험료는

학교에 떠 넘겼습니다.



◀INT▶



광주.전남 초.중학교의 비정규직인원은

대략 7천여명.



이번 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소한 85억원이

소요되지만 교육부의 지원은 60억원에 그쳐

나머지 재원마련은 각 학교장 능력발휘로

전가됐습니다.



찬조금각출 파문등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일선학교들이 또 다른 걱정에 휩쌓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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