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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회가
오늘 제7대 하반기 도의장단을 선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영팔 기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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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제 7대 후반기 의장에
전반기 부의장인 김철신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김의원은
전체 의원 51명 가운데 29명의 지지를 얻어
21표를 얻은 김종철의원을 큰표차로 이겼습니다.
민주당 소속이자 순천 출신인
신임 김의장은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텨뷰
오늘 당락은 최근 원내 교섭 단체를 구성한
열린 우리당 소속 7명의 표심이 좌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후반기 도의회는 그동안 제기된 의원들의
전문성 부족과 의회 운영 능력의 부재 등을
극복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동안 20 여차례의 정례회나
임시회를 갖고도 도정 질문은 5번에 그쳐
감시와 견제 기능에 소홀했다는 비난도
벗어나야 합니다.
아울러 의원들의 각종 비리 연루나 불법 행위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것도 시급한 과젭니다.
사상 처음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 양당 체제가 된
도의회가 건전한 정책 대결로 도정을 견제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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