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지키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09 12:00:00 수정 2004-07-09 12:00:00 조회수 4

◀ANC▶

섬진강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중한 자연인 섬진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단체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김철원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높다란 산자락을 끼고 도는 섬진강,



전북 진안에서 광양까지

212킬로미터를 타고 흐르는 강줄기에는

수달과 은어 등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ㅂ니다.



(스탠드 업)

"섬진강은 전국 5대 강 가운데 가장 깨끗한 수질을 자랑합니다. 하지만상류에서 1급수인 물은

하류로 오면 2급수로 변질돼 버리고 맙니다."



섬진강 인근 상가와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폐수와 골재채취 등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개발 때문입니다.



게다가 강줄기 여기저기에 설치된

350여개의 인공보는 물고기가 다니는 길을 막아

생태계의 단절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역민들이

섬진강을 지키고 가꾸는데 관심이 없었던 점,



이런 이유 때문에 지역 10개 환경단체가

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를 발족했습니다.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자는 취지-ㅂ니다.



(이펙트) 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



◀INT▶ (네트워크 회장)

앞으로의 대책은...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생태계 보전 감시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섬진강의 깨끗함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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