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시설 위험 천만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09 12:00:00 수정 2004-07-09 12:00:00 조회수 0

◀ANC▶

어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안전소홀로 학생들이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지역 대부분 수련시설이

안전관리에 무관심인데도

행정당국의 지도*감독은 소홀하기만 합니다.



정용욱 기자...



◀END▶

◀VCR▶

지난 1일 여중생 3명이 크게 다쳤던

구례의 한 청소년 수련원,



학생들이

8미터 높이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동안

같은 학교 교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 했습니다.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지 않은데다

교사들 마져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SYN▶

"안전 교육 받은 적 없다."



한해 5만여명이 찾는 담양의 한 청소년 시설,



체력단련 시설은 수풀에 둘러싸여

곳곳이 녹이 슨 채 방치돼 있습니다.



호기심많은 청소년들의 이용으로

또다른 사고를 낳을 우려가 큽니다



◀SYN▶

(안전시설 갖추면 아이들이 흥미를 잃는다.)



관리 감독 또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과 도 교육청은

주기적으로 점검만 할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에는 뒷전입니다



사고가 나면

학교나 수련원측에 책임을 물을 뿐입니다



◀SYN▶

(우리는 책임이 없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하고 있는 전남지역 수련시설은 도내 모두 33곳



시설만 있을뿐 관리는 없어

청소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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