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리농사가 지난해와 달리
풍년을 기록해 수매량을 줄여야하는 등
농정당국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보리 생산량은 수확기인 지난 6월
조사에서 약 24만 9천 여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3.2%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로 보리밥용으로 쓰이는
쌀보리가 35.3%나 증가했는데
전남과 전북지역의 생산량이 92.4%를 차지해
지역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주와 무안 등 일부 시군 농민들은
야적 시위를 벌이며 수매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전남도 등 지자체도 수매물량 배정방식을
변경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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