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초반부터 삐그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2 12:00:00 수정 2004-07-12 12:00:00 조회수 4

◀ANC▶

의장단 구성을 놓고 잡음이 일었던

광주시의회가 계속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의장 사퇴 요구가 나오는가 하면

예결 위원회 구성도 무산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시 의회가

진통끝에 새 의장단을 구성했지만

후유증은 예상보다 컸습니다.



신임 의장단 체제 아래

첫 본회의가 열렸지만

축하의 목소리는 없고 비난만 난무한것입니다.



특히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투표시작 몇분전까지도

특정 후보를 지지한 반 의장이

결국은 자신이 의장이 돼 버렸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INT▶

◀INT▶

막판에 반의장 카드를 내세워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한 민주당 의원들은

예결위원 구성에서 의장 몫을 인정하지 않아

반 명환 의장 체제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실수였다고 밝혔지만

논란속에 결국 예결위 구성이 무산됐습니다.



의장이 되는 쪽이

모든 자리를 독식하는 선출방식에

정당싸움까지 끼어든 복잡한 구도속에 탄생한

신임 의장단의 정치력이

이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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