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사고 없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3 12:00:00 수정 2004-07-13 12:00:00 조회수 4

◀ANC▶

지역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곳에는 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문화수도와 행정수도 같은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중앙의 논리에만 함몰돼 있어

지역 중심적인 사고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전남지역

열린 우리당 국회의원들이 오늘 모임을 갖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지만

돌연 취소됐습니다.



호남의원들의 집단행동이 가져다줄

정치적 해석이 부담스럽다는 게 이유였지만

청와대와 다른 지역의 반감을

걱정해서라는것이 유력한 분석입니다.

◀INT▶

지역 국회의원들의 소극적인 태도는

문화수도 추진과정에서도 드러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당히 추진하라고 주문했지만

정동채 문광부 장관이나 지역 국회의원들은

다른 지역의 반발부터 걱정하며

쉬쉬 하고 있습니다.

◀INT▶

정작 문화수도 사업의 주체가 돼야 할

광주시는 문광부의 뒷 정리만 하는

방관자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행정수도에 대한 대응 전략도 마찬가지여서

불과 2시간 거리에 행정 수도가 이전되지만

지역 입장에서 득실을 따져 보는

움직임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INT▶

(스탠드업)

국토 불균형 해소와

문화수도 추진,행정수도 이전등

지역발전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주체적인 판단은 없고

주변만 의식하는것 아닌가 되짚어 볼 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