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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스포티지 생산을
시작하며 새바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이 지연됨에 따라 신차 발표회가
연기됐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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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의 신차 생산 라인에서
조립 작업이 한창입니다
광주공장은 2년 이상 연구 기간을 거쳐 개발한 스포티지를 1년에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근로자 천명을 추가로 고용했고
생산 라인을 재편하는 비용으로 무려 6천억원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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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하지만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신차 발표회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탭니다
지난달 부터 계속된 파업의 여파로
대량 생산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차 발표 때까지 적어도 2500대의 차량을
미리 제작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확보된 차량은 100여대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단체협약이 부결됨에 따라 부분 파업이
계속되면 신차 발표와 본격적인 차량 생산이
다음달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INT▶
노사 양측은 현대자동차 파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철을 앞두고 신차 발표회를 열고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기아자동차의 기대는 일단 물거품이 됐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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