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극장가 생존 존략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3 12:00:00 수정 2004-07-13 12:00:00 조회수 5

◀ANC▶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대기업 계열의 극장들의

광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극장들도

몸집을 불리거나

살아남기 위해 변신을 꿰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신축이 한창인 상무지구의 한 빌딩.



오는 10월이면 3개층에 10개의 상영관을 갖춘

대기업 계열사의 극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바로 옆 건물에도

또 다른 대기업 체인 극장이 들어서는 등

재벌들의

광주 영화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습니다.



대기업들의 공략에

지역 극장들은 위기감을 느끼며

몸집을 불리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당장 재벌 극장 사이에 끼게된

한 극장은

내년 8월 하남지역에 7개 스크린을 갖춘

개봉관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INT▶



구 도심에 위치한 다른 극장은

상영관을 2개 더 늘렸고,

신도심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광주 공략에 대비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 포석입니다.

◀INT▶



복합 상영관으로 변신하지 못한 극장들은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 광주 극장이

예술 영화 전문관으로 전환했고,

현대 극장은 대중 공연 유치를 목표로

라이브 극장으로 변신을 꿰하고 있습니다.

◀INT▶



재벌들의 광주 입성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극장들은

투자와 변화를 모색하며

생존이 걸린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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