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대기업 계열의 극장들의
광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극장들도
몸집을 불리거나
살아남기 위해 변신을 꿰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신축이 한창인 상무지구의 한 빌딩.
오는 10월이면 3개층에 10개의 상영관을 갖춘
대기업 계열사의 극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바로 옆 건물에도
또 다른 대기업 체인 극장이 들어서는 등
재벌들의
광주 영화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습니다.
대기업들의 공략에
지역 극장들은 위기감을 느끼며
몸집을 불리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당장 재벌 극장 사이에 끼게된
한 극장은
내년 8월 하남지역에 7개 스크린을 갖춘
개봉관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INT▶
구 도심에 위치한 다른 극장은
상영관을 2개 더 늘렸고,
신도심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광주 공략에 대비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 포석입니다.
◀INT▶
복합 상영관으로 변신하지 못한 극장들은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 광주 극장이
예술 영화 전문관으로 전환했고,
현대 극장은 대중 공연 유치를 목표로
라이브 극장으로 변신을 꿰하고 있습니다.
◀INT▶
재벌들의 광주 입성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극장들은
투자와 변화를 모색하며
생존이 걸린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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