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거 개선 시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4 12:00:00 수정 2004-07-14 12:00:00 조회수 4

◀ANC▶

지방 의회 의장단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으면서

현행 의장 선출 방식이 개선 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됐지만

의원들 사이의 앙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신임의장이 오락 가락한 행보로

의회의 권위를 실추시켰다며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구체적인 퇴진 운동에 나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같은 부작용은

의장이 되는 쪽이 모든 자리를 독식하는

현행 선거 방식이 지속되는한

되풀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SYN▶

이에 따라 현행 의장 선출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한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총선을 전후해

지방의회에도 다당구조가 형성된 만큼

의석수에 따라 의장단을 배분하는 방식이

유력한 개선방안으로 떠오릅니다.

◀INT▶

또한 지나치게 집중된

의장의 권한을

대폭 제한하는것도 대안으로 떠오릅니다.



현재 지방의회 의장은

기초와 광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의장이 되는 순간

직원과 보좌진을 둘수 있고

활동비와 행사 참석등에서

단체장급의 예우를 받는등

평의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향후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자리로 인식 되면서

선거 과열을 피할수 없다는 점에서

국회의장처럼 명예직으로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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