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톳'가격 불안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4 12:00:00 수정 2004-07-14 12:00:00 조회수 4

◀ANC▶

올해산 톳 생산량이 줄고 가격도 예년만 못해 생산어민들이 울상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해 전국에서 생산하는 톳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군 보길면.



초여름 마을공터에 톳이 널려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톳수확이 끝물로 접어들면서 건조작업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량은 2천톤으로 지난해보다 35%가 감소했습니다.



◀INT▶ 주태호 완도군 보길면장

"수온이 작년보다 1도가량 떨어지고 강수량도

벌반에 그쳐..."



가격도 킬로그램당 6백원이 떨어져 어민들의

표정이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INT▶ 김규남 예송리 어촌계장

*완도군 보길면*

"최고가격으로 계산하면 소득 수십억원이 줄어든..."



값싼 중국산 공세에 밀려 대일수출가격이

1달러 떨어진 7달러 50센트에 형성되면서 국내 수출상들이 가격을 낮췄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재고가 누적된 것도 가격하락의 한 원인입니다.



대부분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국산 톳의

가격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개발과 국내시장

개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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