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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전화의 번호 이동성 제도가 확대되면서
고객을 붙잡으려는
통신 회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이동 전화의
번호 이동성 제도가 확대된지 2주일째.
광주와 전남에서만
만 8천여명이 통신 회사를 옮겼고,
이 가운데
만 4천여명은 SK 텔레콤을 택했습니다.
SK 텔레콤은 격차를 더욱 벌이기 위해
하반기에 부가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출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요즘 고객들은 부가 서비스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반면에 KTF는
하루 평균 7백명에 이르던 이탈 고객이
4백 5십명으로 떨어져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고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INT▶
"이탈자 대부분이 관계자로 파악한다..
지금은 대부분 빠져나갔다.."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된 유선 전화의
번호 이동 싸움은
KT의 일방적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와 전남에서
하나로 텔레콤으로
옮겨간 고객은 고우 5천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로 텔레콤은 번호 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다음달부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INT▶
"인터넷과 유선 전화를 동시에 사용하면
상대사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번호 이동성 제도가 확대되면서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유무선 전화 시장.
하지만 일부에서 보조금 지급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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