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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례저수지의 호수 공원화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으나

일부 토지소유자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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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왕조 운곡 개발지구에 있는

조례저수지입니다.



순천시는 그 동안

조례저수지 호수공원화 면적의 확대에 대해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등

지역민들의 지속된 노력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순천시는

5만5천평 면적을

호수 공원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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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저수지의 호수 공원화 계획은

순천시의

용역 결과에 따른

최종 공고 공람 과정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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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우려되는 문제도 없진 않습니다.



S/U] 제 뒤로 보이는 조례저수지는

공공용지입니다.



이와 같은 공공용지가 늘어나게 되면

지구 개발 이후

원 토지 소유자들에게 돌아갈

땅이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개별 토지 소유자들의

이의 제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다수 시민들의 뜻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