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농수로 빠져, 16명 사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7 12:00:00 수정 2004-07-17 12:00:00 조회수 4

승합차가 농수로에 빠져

농수로에서 일하던 50대 여성이 숨지고

탑승객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

고흥군 대서면 남정리 앞 도로에서

41살 임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농수로에 빠지면서 우렁이를 잡던

53살 김 모 여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차량이 전복되면서

탑승객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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