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8 12:00:00 수정 2004-07-18 12:00:00 조회수 4

◀ANC▶

과학.어학분야 인재 조기발굴과 영재교육

목적으로 설립된 광주,전남 특수목적고들이

지원자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과학고에 다니는 이정우군은

최근 진로를 의치예과로 바꿨습니다.



이공계기피 현상등 사회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INT▶이정우(광주과학고.2)



지난해까지 광주.전남특목고 졸업생중

일반대로 진학한 학생수는 천9백여명.



졸업생 10명가운데 6명은 일반대를

선택했습니다.



이가운데 2-30%는 특목고의 교과내용과는

관련성이 없는 의.치학계열로 진학해

적잖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이종현국장(광주시교육청)



여기에다 지원자감소도 특목고존립 자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광주과학고의 경우 지원자감소로 내년부터

4학급에서 3학급으로 줄이고 반 학생수도

20명으로 크게 줄일 계획입니다.



특목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례입학과

비교내신제등 대학입시제도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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