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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복지부의
지역 암센터 지정 방식이 오락가락입니다.
지역 암센터로 전남대 병원 등
세곳을 지정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공모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지역의 국립 의과대학 병원 세곳을
지역 암센터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암 진단과 치료, 예방과 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할
권역별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또 지역 암센터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2년동안 사업비 2백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지역 암센터가 들어설 병원으로는
이곳 화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전북대와 경상대 병원 등이 확정적이었습니다.
이 세곳이 암센터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지역 암센터 지정 권한을
국립 암센터로 이관했고,
국립 암센터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지역 센터를 지정하겠다고 방침을 바꿨습니다.
보건 복지부도
이미 후보지가 언론 등을 통해 공표된 마당에
이제와서 딴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SYN▶
전남대 병원은 첨단 장비와 인력 등
기반 여건을 감안할 때
암센터 지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없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책 사업을 결정하는 방식이
갑자기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책임있는 해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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