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괴담 책자 유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9 12:00:00 수정 2004-07-19 12:00:00 조회수 4

◀ANC▶



최근 초등학교에서 일본 괴담 시리즈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괴담 시리즈를 엮은 책자가

학교 앞 문구사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초등학교 4학년인 11살 김 모양은

밤에 밖에 나가는 것이 무섭습니다.



일본 괴담 시리즈가 실린 '빨간 마스크'란

책을 읽은 뒤부텁니다.



◀SYN▶ 김 모양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무섭다.//



초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퍼진

이 조그마한 책자에는 50여가지가 엽기적인

일본 귀신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S/U 문제는 학교앞 문구사에서 이같은 책을

학생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YN▶ 문구사 주인

6월달에 나왔는데 많이 팔렸다.//



아이들을 유혹하기 위해

책 표지는 원색적인 그림들로 포장돼 있고

자극적인 내용들이 여과없이 표현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당수의 학생들이

이런 이야기들을 그대로 믿어 버려 심각할 경우 우울증까지 얻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김재환 의사

심지어 병까지 가져올수 있다.//



아이들의 정서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어른들의 상술이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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