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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연쇄 살인범 검거를 계기로
그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미제 살인사건이
수두룩 하지만 여전히 수사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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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2일 광주시 중흥동 한 빌딩에서
관리인인 64살 김 모씨가
둔기에 맞아 피살됐습니다.
사건발생 반년을 훌쩍 넘겼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 한 채
수사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경찰은 도난품이 없는데다
숨진 김씨가 여러차례 둔기로 맞은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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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9월 발생한
임신 8개월의 주부 피살,
이틀 뒤 일어난 이용원 여주인 살해사건,
모두 발생한 지 3년이 다 되가지만
수사는 겉돌다 결국 슬그머니 중단됐습니다.
◀SYN▶ 경찰
(사실상 끝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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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무등산에서 발생한
35살 선 모씨 피살사건,
용의자 36살 이모씨가 파춣소에 전화를 걸어
범행사실을 털어놓기까지 했지만
경찰이 미적거리는 사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더 없이 중요한 초동수사를
소홀히 한데서 비롯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강력범죄에 즉각대처하기 위해
광역수사대 구성 등
수사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터지는 강력사건에
장기 미해결 살해사건은
여전히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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