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은 살해사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19 12:00:00 수정 2004-07-19 12:00:00 조회수 3

◀ANC▶

희대의 연쇄 살인범 검거를 계기로

그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미제 살인사건이

수두룩 하지만 여전히 수사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난 1월 22일 광주시 중흥동 한 빌딩에서

관리인인 64살 김 모씨가

둔기에 맞아 피살됐습니다.



사건발생 반년을 훌쩍 넘겼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 한 채

수사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경찰은 도난품이 없는데다

숨진 김씨가 여러차례 둔기로 맞은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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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9월 발생한

임신 8개월의 주부 피살,



이틀 뒤 일어난 이용원 여주인 살해사건,



모두 발생한 지 3년이 다 되가지만

수사는 겉돌다 결국 슬그머니 중단됐습니다.



◀SYN▶ 경찰

(사실상 끝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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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무등산에서 발생한

35살 선 모씨 피살사건,



용의자 36살 이모씨가 파춣소에 전화를 걸어

범행사실을 털어놓기까지 했지만

경찰이 미적거리는 사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더 없이 중요한 초동수사를

소홀히 한데서 비롯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강력범죄에 즉각대처하기 위해

광역수사대 구성 등

수사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터지는 강력사건에

장기 미해결 살해사건은

여전히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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