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성매매 남성 19명 입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20 12:00:00 수정 2004-07-20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 유흥업소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피해 여성들과 윤락을 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경찰이 오늘

여수 유흥업소 성매매 사건과 관련한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흥업소 여성들과의

성 매매 혐의가 확인된 사람은 모두 19명,



최근 직위해제된 여수 해경서장과

국립대 교수, 의사, 시민사회단체장 등인데,

이들은 모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SYN▶

10명이 부인하고 9명은 인정... 그러나

19명 전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당초

피해 여성들이 지목한 30명을 수사했지만,

윤락 행위를 않거나 신원이 밝혀지지않은

11명은 입건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응을 받은 혐의가 있는

여수경찰서 직원 3명은 정황을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여성들을 보호하고 있는 여성단체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INT▶전화인터뷰

우리 사회 그릇된 유흥문화 바뀌어야...



유흥업소 여종업원의 실태 폭로가 발단이 된

이번 사건은 사회에 널리 퍼진

퇴폐,향락 문화에 대한 고발과 함께,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유흥업소의 실태를

다시한번 들여다보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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