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행정 총체적 난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21 12:00:00 수정 2004-07-21 12:00:00 조회수 4

◀ANC▶

문화수도를 자처하는

광주시의 문화 예술 행정이 조정 능력 상실로

총체적 난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국제 영화제.



발등의 불인데도

국제 영화제를 총괄할 집행위원회는

여전히 구성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론의 질타를 받자

뒤늦게 조직위원장을 선임했지만

부족한 예산확보도 쉽지 않아

자칫 망신살이 걱정됩니다.

◀INT▶

두달도 남지 않은

광주비엔날레 역시 삐꺽거리고 있습니다.



비엔날레 행사 전반을 총괄하는

비엔날레 사무국장이 재단측과 불협화음으로

돌연 대기 발령된 것입니다.



개인교습과 관련해 사임한

광주 시립 국극단장 후임도

한달이 넘도록 공석인 상탭니다.



광주시의 이같은 민.관 조정능력 상실이

소극적인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18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를 민주화 교육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역여론은

세계 민주 인권 센터 건립으로 모아졌지만

광주시는 5.18 재단의 일이라려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INT▶

문화수도를 자처하는

광주시의 문화 예술 행정이

조정 능력 상실과 소극적인 행정으로

총체적 난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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