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재가동 '관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22 12:00:00 수정 2004-07-22 12:00:00 조회수 4

◀ANC▶

LG-칼텍스 정유가 시험가동에 들어갔지만,

조기 정상화 여부와 함께,

인근 석유화학업체들에 미칠 여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각 회사별로 재고량이 확보돼 있는데다,

긴급상황에 대비한 대책은 세워져 있어서

당장의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일부 공정을 시험가동하고 있는

LG-칼텍스 정유 여수공장은 이제

종류별로 제품생산이 시작돼

24일부터는 출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재가동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일단 27만 배럴의 원유 정제공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공정에 대한 가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67개 공정가운데

21개 공정이 정상가동에 들어가

30%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엘지정유의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LG정유로부터 나프타를 공급받는

여수산단내 업체들의 연쇄적인 원료파동입니다



전체 원료의 60%인 하루 4천톤을 공급받는

LG석유화학은 한달분의 재고를,

여천NCC도 수입분을 포함해

40일분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재고가 10여일분에 불과한

호남석유화학은

전체 원료의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물량의 긴급조절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들 업체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생산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이미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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