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 재송)맞춤형 교육의 개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7-23 12:00:00 수정 2004-07-23 12:00:00 조회수 4

◀ANC▶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6명의 학생이

일본 대학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학교는 지난해에는 85퍼센트의

학생이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했었던터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 회의실이 일본어

열기로 뜨겁습니다.



일본어 지도교사가 일본어로 질문을 하자

6명의 학생들 역시 거리낌없이 일본어로

대답을 합니다.



오전 내내 일본어 수업이 이어지지만

학생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대부분의 고 3학생들이 입시 준비에 한창인

이때, 이들이 이처럼 일본어에만 열중하고 있는

이유는 이달초 일본 아시아 태평양 대학에

합격했기 때문입니다.



S/U 이 학교는 일대일 면접이 중요한

학생선발 기준이어서 지원자 대부분이 외국어

고등학교 출신입니다.



이같은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2년전부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INT▶ 조성배 교사

미리 준비했다.//



학생들은 꿈에 그리던 대학에 합격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당찬 포부를 밝힙니다.



◀INT▶ 박준우

가서 안뒤떨어질려고 열심히.//



◀INT▶ 김하석

문화교류 할수 있어서 좋다..//



공교육이 무너졌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요즘 대학 진학만으로 교육의 성패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이 학교의 성과는

공교육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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